
방학 중 홀로 있던 초등학생, 화재 사고 닷새 만에 숨져… 유족 장기기증 결정 방학 기간 중 집에 혼자 있던 초등학생이 화재 사고로 중태에 빠진 뒤 닷새 만에 숨졌다. 유족은 고인의 뜻을 기려 장기기증을 결정했으며, 그의 장기 기증이 또 다른 생명을 살리게 되었다. 사고 개요 지난 2월 26일 오전 10시 43분, 인천 서구 심곡동에 위치한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집에는 초등학교 5학년생 A(12)양이 혼자 있었으며, 불길이 번지는 과정에서 얼굴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연기를 흡입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다.A양은 즉시 응급 치료를 받았으나 며칠 후 뇌사 판정을 받았고, 끝내 3월 3일 오전 11시 5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시 상황 및 가족 사정 화재 발생 당시 A양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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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4.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