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5번째 트로피…프랑스 리그 제패한 PSG의 새로운 도전

이강인, 파리 생제르맹에서 다섯 번째 우승…조기 리그 우승과 트레블 도전

 

프랑스 리그1의 절대 강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2024-2025 시즌 정규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지으며, 리그 4연패와 통산 13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 선수는 PSG 소속으로 벌써 다섯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PSG는 28경기 무패(23승 5무)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리그를 장악했으며, 2위 AS 모나코와의 승점 차를 24점까지 벌리며 남은 6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조기 확정했습니다.

 

특히 이번 우승은 지난 1월 슈퍼컵 우승에 이은 시즌 두 번째 트로피로, PSG는 프랑스컵 결승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에도 올라 있어 최대 4관왕, 나아가 ‘트레블’까지 노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강인, 부상에도 빛나는 활약

 

이강인은 지난 3월 오만과의 A매치 도중 왼쪽 발목 부상을 입으며 한동안 결장했지만, 최근 소속팀 훈련에 복귀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앙제와의 리그 조기 우승 확정 경기에서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팀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회복 중인 모습이 공개돼 팬들에게 안도감을 주었습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PSG에서 26경기에 출전해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선발보다는 교체 출전이 많았던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으로 남지만, 윙어, 미드필더, 가짜 9번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유연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전술적 가치를 증명해냈습니다.

 

우승과 함께 떠오르는 EPL 이적설

 

이강인의 잦은 교체 출전과 경기 출전 시간 감소는 그의 이적 가능성을 점점 현실화시키고 있습니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등 프리미어리그 상위 구단들이 이강인의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전하며, PSG가 이적 제안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일부 매체에 따르면, 7,000만 유로 규모의 제안이 들어왔지만 PSG가 이를 거절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이강인은 아직 PSG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시즌 종료 후 자신의 입지와 팀의 방향성을 보고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PSG 또한 젊은 선수들 중심의 세대교체를 이어가고 있어, 그의 미래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상황입니다.

 

PSG, UCL 정상 도전과 이강인의 역할

 

PSG는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지으며 이제 모든 시선을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8강에서는 EPL 소속 아스톤 빌라와 맞붙게 되며, 이강인 역시 출전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다면, 회복한 이강인이 남은 대회에서 중용될 여지도 충분히 존재합니다.

 

UCL은 PSG가 그동안 유독 넘지 못했던 마지막 벽입니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등 초호화 멤버를 보유했을 때도 실패했던 유럽 무대 정상.

 

이제 새로운 세대의 PSG가 이강인과 함께 그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