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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 2연전 무승부…요르단전에서도 승리 실패

    또 무승부…홍명보호, 요르단과 1-1 비기며 본선행 먹구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또 한 번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였습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한국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요르단과 1-1로 비기며, 홈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대표팀은 오만전(1-1)에 이어 세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으며, 승점은 16점(4승 4무)으로 조 1위를 간신히 지키고 있습니다.

     

    홈 이점을 살리지 못한 채 경기력과 결과 모두에서 아쉬움을 남긴 대표팀의 행보는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기에 충분했습니다.

    또 무승부…홍명보호, 요르단과 1-1 비기며 본선행 먹구름

    조기 본선행 무산과 경쟁 치열해진 B조

    또 무승부…홍명보호, 요르단과 1-1 비기며 본선행 먹구름또 무승부…홍명보호, 요르단과 1-1 비기며 본선행 먹구름

    이번 홈 2연전은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였으나, 승점 2점만을 얻는 데 그치면서 그 기회를 날려버렸습니다.

     

    현재 B조는 한국이 승점 16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요르단이 13점, 한 경기를 덜 치른 이라크가 12점으로 추격 중입니다.

    특히 6월 이라크 원정과 쿠웨이트와의 홈 경기가 남아 있어, 남은 일정에서 승점을 제대로 쌓지 못할 경우 4차 예선을 치러야 하는 불상사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예선 후반부에 접어든 만큼, 이제는 단순한 승점 계산을 넘어 팀 전체의 경기력과 집중력을 점검해야 할 시점입니다.

     

    무기력한 경기력과 홈 부진의 이유는?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5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이재성이 마무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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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전반 30분, 요르단의 역습을 제대로 막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이후 경기 흐름은 한국이 주도했지만, 후반전에는 유효슈팅을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공격의 날카로움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특히 전반에 3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한 데 비해 후반에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슈팅조차 쉽지 않았다는 점에서, 공격 전개와 결정력 모두에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홈에서 유독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로는 경기장 잔디 상태, 심리적 압박, 체력 저하 등이 언급되지만 명확한 해답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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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의 발언…책임과 문제 인식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홈에서 성적이 저조한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으며, 유럽파 선수들의 컨디션 저하와 심리적 부담을 일부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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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시에 “선수들이 잘 준비했고 조직적인 문제는 없었다”고 말하면서도 “모든 책임은 감독인 내게 있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주장 손흥민은 경기장 환경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작은 디테일 하나가 승부를 가른다”며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속상하다”고 밝혔습니다.

    홈에서의 1승 3무 성적과 비교해 원정 3승 1무 성적이 더 좋다는 사실은 이러한 비판을 뒷받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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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들의 실망과 커지는 비판 여론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4만 명이 넘는 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쳤지만, 대표팀은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일부 팬들은 홍 감독의 전술적 역량 부족, 선수들의 집중력 결여 등을 문제로 지적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잔디 상태와 같은 외부 요인이 존재하더라도, 이기지 못한 결과에 대한 책임은 피할 수 없다는 분위기입니다.

     

    무엇보다 홈에서 이기지 못하고 연이은 무승부를 거듭하면서, 팬들과의 신뢰마저 흔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무승부…홍명보호, 요르단과 1-1 비기며 본선행 먹구름

     

    남은 2경기, 본선 진출과 명예를 동시에 걸고

     

    또 무승부…홍명보호, 요르단과 1-1 비기며 본선행 먹구름

     

     

    현재로서는 조 1~2위가 본선에 직행하기 때문에 한국의 예선 탈락 가능성은 낮습니다.

    그러나 3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흐름 속에서 또 다시 부진할 경우, 불필요한 4차 예선을 치러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경기 일정뿐만 아니라 선수 기용, 전술 실험 등 전반적인 본선 준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6월 5일 이라크와의 원정 경기, 10일 쿠웨이트와의 홈 경기를 통해 남은 예선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단 한 경기만 비겨도 본선 진출은 확정이지만, 팬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서는 확실한 승리가 필요합니다.

     

    지금이야말로 대표팀이 하나로 뭉쳐야 할 때이며, 그 결과가 앞으로의 평가를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