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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FC, 광주FC에 1-0 승리… 319분 만에 터진 결승골로 3연패 탈출

    이정효 감독 복귀전, 광주FC는 웃지 못했다… 강원FC에 일격

    2025년 4월 1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K리그1 8라운드 경기에서 강원FC가 광주FC를 1-0으로 제압하며 길었던 3연패의 고리를 끊었습니다.

     

    이번 승리는 강원이 지난 경기 이후 319분 만에 터진 귀중한 골이었으며, 이번 시즌 강원에 입단한 최병찬의 이적 후 첫 득점이기도 했습니다.

     

    이정효 감독 복귀전, 광주FC는 웃지 못했다… 강원FC에 일격

     

     

    이번 승리로 강원은 시즌 3승 1무 4패(승점 10)를 기록하며 최하위를 벗어나 8위로 도약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강원은 외국인 선수들을 제외하고 국내 선수들만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경기에 나섰습니다.

    전반 16분, 김강국의 패스를 받은 이유현이 빠르게 측면을 돌파해 올린 크로스를 최병찬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정효 감독 복귀전, 광주FC는 웃지 못했다… 강원FC에 일격

     

    강원은 이어진 경기에서 끈질긴 압박과 빠른 역습을 중심으로 광주의 공격을 차단하며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습니다.

    골키퍼 이광연은 광주의 여러 차례 유효슈팅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고, 수비진 역시 밀집 수비와 빠른 커버로 광주의 공격 흐름을 끊는 데 집중했습니다.

     

    전반과 후반 모두 결정적인 기회를 추가로 만들어냈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광주FC, 이정효 감독 복귀전에서 아쉬운 패배

    이정효 감독 복귀전, 광주FC는 웃지 못했다… 강원FC에 일격

    이정효 감독이 퇴장 징계를 마치고 복귀한 경기였던 만큼 광주의 기대도 컸습니다.

    감독이 복귀한 광주는 홈 2연전에서의 승리를 발판으로 3연승에 도전했으나, 강원의 투지 넘치는 경기력 앞에서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광주는 점유율에서 우세를 보이며 헤이스, 최경록, 아사니 등의 공격진을 앞세워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문을 열지는 못했습니다.

     

    이정효 감독 복귀전, 광주FC는 웃지 못했다… 강원FC에 일격

     

    후반전에 가브리엘, 박인혁 등 공격 자원을 연이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으나, 강원의 탄탄한 수비 조직과 이광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전반 25분 아사니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고, 후반에는 가브리엘이 감각적인 턴 이후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이광연에게 막히는 등 아쉬운 장면이 반복됐습니다.

     

    광주는 이 경기를 통해 시즌 성적 3승 4무 2패(승점 13)를 기록하며 3위권 유지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감독들의 경기 후 소

    이정효 감독 복귀전, 광주FC는 웃지 못했다… 강원FC에 일격

    강원의 정경호 감독은 “광주가 빌드업을 잘하는 팀인 만큼 전방 압박을 통해 실수를 유도하는 전술을 준비했고, 선수들이 이를 잘 수행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승리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공격 전개와 마무리에서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광주의 이정효 감독은 “체력 문제와 집중력 저하가 오늘 패배의 원인”이라며, “우리 팀이 지향하는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좀 더 용기 있는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정효 감독 복귀전, 광주FC는 웃지 못했다… 강원FC에 일격

     

    교체로 복귀한 외국인 공격수 가브리엘에 대해서는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어 후반 차이를 만들 수 있을 거라 기대했지만 아직 경기 감각은 보완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정효 감독 복귀전, 광주FC는 웃지 못했다… 강원FC에 일격

     

    강원FC는 이날 승리로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팀 내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냈습니다.

     

    국내 선수 중심의 전술이 빛을 발하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보다 조직적인 플레이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수비 조직력과 골키퍼의 안정감이 강원의 경쟁력을 끌어올렸고, 최병찬을 포함한 공격진의 활약도 앞으로의 상승세를 예고합니다.

     

    이정효 감독 복귀전, 광주FC는 웃지 못했다… 강원FC에 일격

     

     

    반면 광주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주춤하며, 향후 일정에서 체력 회복과 수비 안정화가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효 감독이 복귀한 만큼 팀의 중심을 다시 잡고, 조기에 리듬을 되찾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