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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선예와 조권이 24년지기 친구로서의 깊은 우정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날 방송은 ‘남사친&여사친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선예와 조권, 송가인과 권혁수가 출연해 서로의 인연과 관계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는 형님’에서 밝혀진 선예와 조권의 찐친 스토리, 감동 그 자체

    선예와 조권, 부부도 인정한 2박 3일 우정 여행

     

    가장 큰 화제가 된 장면은 선예가 “조권과는 너무 오래된 친구라 2박 3일 단둘이 여행을 가도 남편이 괜찮다고 한다”고 밝힌 대목이었습니다.

     

    선예는 조권과의 관계를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이어진 영혼의 단짝 같은 우정”이라고 표현하며, 부부 간에도 신뢰가 바탕이 되면 이런 우정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남편이 여사친과 여행을 간다면?”이라는 질문에는 “이혼하고 나서”라는 단호한 반응을 보여 대조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아는 형님’에서 밝혀진 선예와 조권의 찐친 스토리, 감동 그 자체
    ‘아는 형님’에서 밝혀진 선예와 조권의 찐친 스토리, 감동 그 자체
    ‘아는 형님’에서 밝혀진 선예와 조권의 찐친 스토리, 감동 그 자체
    ‘아는 형님’에서 밝혀진 선예와 조권의 찐친 스토리, 감동 그 자체

     

    우정의 시작, 2001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만나다

    ‘아는 형님’에서 밝혀진 선예와 조권의 찐친 스토리, 감동 그 자체

    두 사람의 인연은 2001년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시작됐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선예와 조권은 당시부터 서로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조권은 “선예가 너무 예뻤고, 인기투표에서 압도적 1위를 할 정도로 주목받았다”고 회상했으며, 선예 역시 “조권은 해리포터 안경에 하이톤 목소리로 인상 깊은 친구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유독 비슷한 환경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모님의 동행 없이 혼자 오디션에 참여했던 유일한 두 사람이었다는 점,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함께 꿈을 키워갔던 경험 등이 우정을 더욱 깊게 만들었습니다.

     

    조권은 “주말이면 수원에서 서울로 올라와 선예의 집에서 묵기도 했고, 같은 방에서 잠을 잔 적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는 형님’에서 밝혀진 선예와 조권의 찐친 스토리, 감동 그 자체‘아는 형님’에서 밝혀진 선예와 조권의 찐친 스토리, 감동 그 자체

     

    어려운 시절을 함께 이겨낸 단짝

     

    선예는 조권에 대해 “다시 보고 싶은 아우라가 있었던 친구”라고 했고, 조권은 “선예 집 번호를 적어가 연락하며 점차 가까워졌다.

     

    어릴 적부터 헝그리 정신으로 함께 버텼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각자 그룹 원더걸스와 2AM으로 데뷔한 두 사람은 바쁜 연예계 활동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이어왔고, 서로의 인생에 있어 큰 버팀목이 되어주었습니다.

     

    조권은 선예의 결혼식에 사회자로 참석했으며, “처음에는 부담스러워 몇 번 거절했다. 하지만 하나뿐인 절친을 보내는 느낌에 눈물이 났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그만큼 서로에게 애틋한 존재라는 것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또한 선예의 남편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며, 선예의 결혼식은 JYP 아티스트와 스태프 전원이 참석해 큰 응원을 보낸 자리였다고 회상했습니다.

     

    ‘아는 형님’에서 밝혀진 선예와 조권의 찐친 스토리, 감동 그 자체

     

    절친 케미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다

     

    이번 방송은 단순히 연예인의 과거 일화를 넘어,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인지 되짚어보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수근, 서장훈, 강호동 등 MC들의 재치 있는 농담과 놀라움도 방송에 재미를 더했으며, 민경훈은 “아내가 남사친과 단둘이 여행 간다면 절대 안 된다”며 귀가 빨개질 정도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송가인과 권혁수 또한 자신들의 절친 케미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송가인은 “원래 유희관과 나오려고 했지만 제작진이 권혁수가 방송에 더 잘 맞는다고 해서 바꿨다”며 솔직한 뒷이야기를 밝혔고, 권혁수는 송가인의 팬이었던 어머니의 이야기를 전하며 서로 간의 친근한 관계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는 형님’에서 밝혀진 선예와 조권의 찐친 스토리, 감동 그 자체

     

    선예와 조권이 만든 24년의 우정 서사

     

    두 사람의 우정은 단순한 동료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인연은 청소년기를 거쳐 연예계 데뷔 후에도 이어졌고, 각자의 길을 걷는 동안에도 서로를 응원하며 깊은 우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조권은 “하나뿐인 절친을 남편에게 뺏기는 느낌이 들었다”고 할 정도로 선예의 인생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으며, 선예 역시 “그 시절 권이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고백할 만큼 서로의 존재가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아는 형님’에서 밝혀진 선예와 조권의 찐친 스토리, 감동 그 자체

     

    JTBC ‘아는 형님’

    ‘아는 형님’에서 밝혀진 선예와 조권의 찐친 스토리, 감동 그 자체

    ‘아는 형님’은 JTBC에서 방송 중인 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2015년 첫 방송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교실을 배경으로 고정 출연진과 게스트가 교복을 입고 진행하는 포맷으로,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솔하고 유쾌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이번 방송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감동까지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선예와 조권이 보여준 오랜 우정은 많은 이들에게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했으며, ‘아는 형님’이 단순한 예능을 넘어 사람 사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공간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다양한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감성과 공감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